그런데, 카에사레아의 에우세비오(Eusebius, 263?~339)는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(재위 : 284~305)의 박해 때 니코메디아에서 황제 앞에 그리스도 교도임을 고백한 어떤 점잖은 병사(兵士)의 순교에 관해 언급된 바 있으나, 그 성인의 이름, 고국, 묘소는 밝히지 않고 있다.
부제(副祭) 테오도시오(Theodosius)가 530년경에 처음으로 리다에 있는 성 제오르지오의 무덤에 관해 언급하였다. 동방에서는 성 제오르지오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, 십자군 병사들이 그 순교담을 유럽에 부활시켰다.
1222년의 영국 옥스퍼드 교회회의는 그의 축일을 국경일로 할 것을 결정하였고, 에드워드 3세(재위 : 1327
~1377) 때 그는 영국의 보호성인으로 결정되었다.
그 밖에도 그는 포르투갈, 아라곤, 카탈로니아, 구르지아, 리투아니아 등의 수호성인이다. |